박종일기자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날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한마디 ▲평생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상처 등으로 구성됐다.4명이 한 조를 이뤄 치유적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해 속마음을 터놓을 뿐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과 지지, 위로를 경험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매회 프로그램 시작 전 어릴 적 엄마가 차려주던 것처럼 따뜻한 ‘치유밥상’을 제공함으로써 타인에게 대접받고 자기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2127-5194, 963-4160)로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일상에 지친 구민이 마음을 터놓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서로 공감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