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글로벌 배급사와 애니메이션 스파크 판권 계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반기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크(SPARK)가 글로벌 배급사와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첫 시동을 걸었다.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www.redrover.co.kr, 대표 하회진)는 10일 더블 더치 인터내셔널(Double Dutch International, 이하 DDI)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파크의 해외판권 계약(미국, 중국, 한국 제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DDI는 토론토에 위치한 글로벌 배급사(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쪽 특화)로 글로벌 영화 제작사 및 방송국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믹, 패밀리 영화 배급에 대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DDI는 스파크의 해외판권 계약과 동시에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칸영화제’에서 공격적인 해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회사측은 "지난달 ‘토론토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스파크는 개막작으로 소개되며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며 "이로인해 스파크는 다수의 글로벌 배급사로부터 판권에 대한 계약 문의가 끊이질 않았으며, 특히 캐나다의 메이저 배급사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이어 "DDI는 칸영화제에서 스파크를 배급사 대표작으로 홍보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레드로버 또한 DDI가 글로벌 배급에서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파크는 2016년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중국시장을 필두로 북미 및 전 세계 개봉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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