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13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회동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서 여야 3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과 만나 현안에대해 논의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원내대표실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13일 오후 3시,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민생경제를 포함한 국정협력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 중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소통해 청와대 회동과 관련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얼마전 3당의 대표와 만나고 싶다고 말씀 하셨다"며 "당대표 체제가 완성이 안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영란법'과 관련해서는 "농축수임산업계에 상당한 우려가 있다"며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해서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농담하는 것"이라며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 구성과 관련해 "당의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 되서는 안된다"며 "7월을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개인적 의견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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