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정광윤 단원고 교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단원고등학교의 ‘기억교실’ 이전 관련 협약식에서 정광윤 단원고 교장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9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정광윤 단원고 교장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교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 도중 앞으로 쓰러졌다. 정 교장이 쓰러진 직후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정 교장은 최근 기억교실 이전 문제를 두고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단원고 기억교실은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한시적으로 보존하고, 이후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 후 이전될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