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전남도, 11월까지 농어촌 마을 방문 교통안전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농어촌지역 마을단위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교통사고 대처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전문 강사들이 마을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마을단위 경로당이나 노인회관 등 500개소에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농어촌 어르신들이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횟수가 많아지고 있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사륜 오토바이 안전운전, 안전한 보행습관 등 어르신들의 생활 특성에 맞는 체험 위주로 이뤄진다.전라남도는 교육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교수진의 참여로, 지난 4월 교통약자 교통사고 사례 및 예방법, 교수기법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강의방법 교육을 실시, 전담강사 40명을 양성했다.전담강사는 전남안전생활실천협의회 회원 가운데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다.이순만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합심해 교통안전 의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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