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타임라인에 노출관심사 같은 타인 게시물도 볼 수 있게 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트위터가 페이스북처럼 팔로잉한 다른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콘텐츠를 타임라인에 보여준다. 6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선호할만한 트윗을 따로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트위터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작업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신이 좋아할만한 트윗'에서는 팔로잉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도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좋아요'한 트윗들을 묶어서 소개한다. 이 콘텐츠는 많은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순서대로 나타난다.
트위터가 팔로잉한 타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트윗들을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한다.(출처 = 벤처비트)
트위터는 이용자들의 네트워크를 넓혀주고 특정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관심사가 같은 다른 트위터리안들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트위터는 기존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이용자들까지 확보하기 위한 기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1분기 기준 트위터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3억1000만명을 기록, 전 분기 3억500만명에서 3% 늘어났다. 트위터 전체 팔로우, 리트윗, 답글, 하트(좋아요)수도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트위터는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도입해왔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기존의 '즐겨찾기' 기능을 개편해 페이스북 같은 '좋아요'를 도입했다. 지난해 2월에는 로그인을 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카테고리별 인기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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