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일반직 공무원의 신규 임용시험이 평균 3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지원, 경쟁률이 지난해 34.9대 1보다 다소 올랐다.이는 올해부터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이외의 지역에 살더라도 2015년도 말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서울 지역 응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에서 176명 선발에 7600명이 접수, 경쟁률이 43.2대 1로 응시 직렬 중 가장 높았다. 또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모집 경쟁률이 10.8대 1, 저소득층 모집 경쟁률은 24.4대 1로 각각 나타났고,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 역시 8.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응시자 성별로는 남성이 30.9%, 여성이 69.1%였다. 또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58.0%, 30대 35.2%, 40대 6.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5%(48명)였다.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18일 오전 서울 소재 11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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