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은 주거용 슬레이트 처리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슬레이트는 주택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대표적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여 내구성이 지날수록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사업으로 2억 3천여만 원을 들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주택 개량에 우선 지원하는 등 130여 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처리할 계획이다.가구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으로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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