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진인턴기자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사진=현대비앤지스틸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이 8일 불거진 '운전기사 폭행' 관련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 사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저의 운전기사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용서를 구한다. 겸허하게 성찰하고 진지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밝혔다.이어서 그는 “관계된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겠다‘며 ”많은 질책과 비판을 소중하게 받아 들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정일선 사장은 정주영 고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으로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의 형이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