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민센터, 지구대, 지하철역까지 '우리 동네 안전 위해 대동단결'...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 안전 체감도까지 높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동네 맞춤형 치안을 위해 MOU를 맺었다. 안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우리 동네 치안불안 해소 위한 MOU'는 주민센터, 경찰, 주민 그리고 지하철 관계자까지 함께 해 안암동 지역에 최적화된 안전망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안암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지자체 그리고 협력 단체가 참여 치안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북구 안암동이 동네 맞춤형 치안을 위해 MOU를 맺었다. 안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우리 동네 치안불안 해소 위한 MOU”는 주민센터, 경찰, 주민 그리고 지하철 관계자까지 함께 해 안암동 지역에 최적화된 안전망을 구축에 뜻을 모았다. <br />
행사를 지켜본 주민 이경희(48)씨도 “안암동은 주민끼리 정이 두텁고 신뢰가 높아 범죄율이 낮은 동네”라면서 “그래도 이렇게 동네를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고 밝혔다. 안암지구대 관계자 역시 “다른 지역 보다 넓은 안암동을 관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지만 주민센터 등의 협력으로 순찰, 방범을 더욱 세밀하게 조직하고 관리하게 되어서 사건 발생 빈도를 낮추고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성북구는 마을의 안전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역량을 나누고 협력함으로써 주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 이번 사례가 다른 동으로도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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