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은 지난 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카바이러스 유입을 예방하고 월동 위생해충과 모기유충의 조기 구제를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시종면은 지난 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카바이러스 유입을 예방하고 월동 위생해충과 모기유충의 조기 구제를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시종면사무소에 따르면 해빙기 방역 소독은 모기 등 해충의 월동 서식처로 예상되는 곳을 방역 소독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축사, 쓰레기장, 하수구, 정화조 등 취약 지역에 대해 중점 소독을 실시하고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흰줄숲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개체수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문길만 면장은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집주변 잡초제거하기, 배관과 배수구 주변 청소하기 주민들의 협조를 중요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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