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 장소가 화제다.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이번 총선에서는 출장과 여행자를 위해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지역의 사전투표소에 갈 경우, 투표용지 2장과 봉투를 받는다. 투표한 투표용지는 반드시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이 봉투는 매일 투표 마감 후 사전투표 참관인의 참관 아래 우체국으로 보내지고, 유권자의 주소지 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된다.투표지가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선관위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본 투표일인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보관한다.중앙선관위는 부정투표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함 보관 장소를 24시간 모니터링 한다.또 전국의 유권자를 하나로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해 중복투표를 방지한다.이번 총선에서 첫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투표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중앙선관위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14.0%가 사전투표에 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사전투표 결과는 총선 승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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