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미술작품에 고유 관리번호·명패 붙는다

400점 공공 미술 작품에 부착 '공공미술작품 관리실명제' 실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출처=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공공 미술 작품 400점에 고유 관리번호와 명패를 부착하는 '공공미술작품 관리실명제'를 실시한다. 도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시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공공미술작품 관리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미술작품은 공공용지 등에 설치된 동상·기념탑·기념비 등 상징 조형물, 조각·미디어아트·벽화·분수대·폭포 등 조형예술품을 의미한다.시는 11일부터 점검을 실시해 6월부터 9월사이 명패 부착에 들어간다. 명패엔 고유 관리번호와 설치·관리기관, 작품명, 작품설명 등이 기재된다.나아가 시는 민간이 관리하는 건축물미술작품까지 포함한 3874점에 작품 위치, 사양, 사진, 작품설명 등 기본정보와 관리 이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는 '온라인 공공미술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아울러 '공공미술작품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우수한 공공미술작품 100점을 선정해 이를 알리는 '우수공공미술작품 100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서울시내 공공미술작품을 소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공미술산책(서울문화재단 운영)'에 지리정보 시스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기능 등을 보강해 우수공공미술작품 100선의 작품정보와 주변 즐길 거리 정보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올해 안에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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