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오른쪽)와 장만채 교육감이 6일 오전 순천공고에서 열린 ‘2016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순천공고 등 7개 경기장서 6일간 39개 직종 410명 열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6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순천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전남 7개 경기장에서 6일간 개최된다.이번 대회에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 직종인 자동차 정비 등 39개 직종에 4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속 기관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는 기량을 겨룬다.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상장, 상금이 수여된다. 또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 신청 시 필기·실기시험이 면제돼 바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회 기간 동안 돌산 갓김치 담그기와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기능경기대회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기능 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기능강국으로서의 한국을 이끌 우수 인재가 나오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능교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기능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 061-286-3792,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누리집(//skill.hrdkorea.or.kr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061-720-8522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