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 1분기 조기집행 목표 초과달성 … 859억원 집행

신우철 완도군수가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침체된 내수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에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3월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군의 올해 1분기 기준 예산 조기집행 실적은 859억 원이다. 이는 군 전체 대상금액 2,555억 원의 33.6% 집행률로 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평가기준 목표액(3월말 25%)인 638억 원보다 221억 원을 초과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으로 군은 전남도 평균 목표액 대비 집행률 31.48%보다 높은 실적을 거양하여 도내 22개 시?군중 3위를 달성했다. 2010년 조기집행 실시 이후 한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중 하위권에 머물러 온 군으로서는 올 1분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냄에 따라 그 여세를 6월말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군은 올해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지난 2월초 조기집행 추진단(단장 차주경 부군수)을 구성한 뒤 지금까지 군수 주재 1회 및 부군수 주재 4회의 추진상황 보고회와 읍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목표액 초과달성을 통한 인센티브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5천만 원 이상 주요사업 194건에 대해서는 관리카드화를 통해 경기 파급효과가 큰 SOC 일자리분야 위주의 조기집행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평가에 대비한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역량을 키워 왔다.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였던 매주 수요일 조기집행 추진 집중의 날이 효과가 컸다고 본다“면서 "6월말까지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실과소장 중심의 자율과 책임 권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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