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에 빠진 유통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본격적인 벚꽃 시즌(4~10일)을 맞아 유통가도 벚꽃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니스톱은 벚꽃 시즌을 앞두고 미니카페 아메리카노 컵에 벚꽃 문양을 넣었다. 시기에 맞춰 벚꽃 디자인이 담긴 컵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봄 분위기를 전한다는 게 회사측은 설명이다. 오는 6일까지는 소셜네트워커서비스(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봄을 맞아 소프트크림 딸기맛도 새롭게 출시했다. 소프트크림은 우유가 50% 이상 함유돼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현재 소프트크림 밀크, 딸기맛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미니스톱은 일본정부 관광국과 손잡고 ‘미니스톱 소프트크림 먹고 일본 벚꽃 여행 가자!’ 응모권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일본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 100만원권(2매)이 경품으로 내걸렸다. 당첨자는 오는 7일 발표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전국 860여 매장에서 벚꽃의 분위기를 담은 '체리블라썸' 음료 3종과 함께 머그, 텀블러 등 28종의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간동안 '체리블라썸' 음료 3종을 포함해 따뜻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체리블라썸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각 사이즈 컵에 표현된 벚꽃 흩날리는 봄날의 낮과 밤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벚꽃을 주제로 디자인된 텀블러와 머그, 워터보틀 등 28종의 다양한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올해는 특별히 흩날리는 벚꽃의 봄날을 소재로 해 양산과 우산으로의 겸용이 가능한 '체리블라썸 양우산'과 '체리블라썸 에코백'이 첫 출시된다.오는 4일까지 가상현실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체리블라썸 음료 구매 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서 가상현실 영상을 시청하고, QR쿠폰 스크린 캡처본을 제시하면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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