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월 31일 본청에서 전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전남방범연합회,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2016. 학교폭력예방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br />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 우리가 책임진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월 31일 본청에서 전남도청, 전남지방경찰청, 전남방범연합회,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2016. 학교폭력예방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남도청측이 ‘유관기관 협력 사업 추진 계획’을, 여수경찰서와 완도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예방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교장 대상 학교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또 오는 4월 8일에는 전남 모든 학교의 교감들을 대상으로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학부모 전체회의를 통해 위촉해 구성하고 4월 이내에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자치위원 연수도 실시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지역사회가 공동체적 관점에서 어떻게 더불어 보듬고 가느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중요한 요인이다”고 강조하면서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상호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와 경찰서, 그리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폭력예방에 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휴무일초등학교지킴이’사업은 전라남도방범연합회의 협력으로 도내 77개 초등학교에 적용하고 있으며, 2014년 사업이 실시된 이후 외부인에 의한 초등학교 내 성폭력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는 물론, 다양한 학생지원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단체로 이번 워크숍에 함께 했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도내 유관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거시적으로 전남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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