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경북대학교 Display Track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LG디스플레이, 경북대 관계자와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 김성민 전무(첫째 줄 왼쪽)와 최현철 경북대학교 IT대학 학장(첫째 줄 오른쪽 우측)이 참석했다.(제공=LG디스플레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 엔지니어를 직접 육성한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경북대 IT대학에서 '경북대-LG디스플레이 Display Track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경북대 IT대학 전자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관련분야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한 후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분야 엔지니어로 채용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년이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 이 학교 학생 중 4학년 성적 우수 학생이며 교육 커리큘럼은 디스플레이 기초 이론과 전문 직무 관련 교육 등이다. 학기중에는 LG디스플레이 공정·장비부문 임원들이 직접 경북대를 찾아가 기술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현실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방학기간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본 소양을 제고시킬 수 있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의 'KIDS Display School' 수강 등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경상북도 구미공장에 플렉서블 OLED와 조명용 OLED 신규 생산라인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지역투자 활성화에 따른 우수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성민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전무는 "우수한 학생들을 졸업 전에 미리 선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 후 채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밖에도 '엘지니어스(LGenius)' 등 프로그램'과 '장기 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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