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립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전시 감상하세요”

인송 안태길 작 축제 꽃과나비

"소장품전, 안종일 컬렉션, 오당 안동숙 상설전시 등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오는 7월 말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한국 근현대 호남미술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고 군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을 공개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감상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제1전시실은 '2016소장품展’으로 이태길 화백의 ‘축제_꽃과 나비’등 25점이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봄나들이 오라고 유혹한다. 제2전시실엔 ‘안종일 컬렉션 <春風和氣>展’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화, 사진,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근현대 호남미술의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당 안동숙 기념관의 상설전시를 선보여 함평출신 한국화의 거목 오당 안동숙 화백의 구상에서 비구상까지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군민, 관광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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