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가구별 소득 하위 50%이하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27일 서울대 로스쿨은 2016학년도 1학기부터 장학금 제도를 바꿔 가구별 소득 5분위(10분위 기준)이하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서울대 로스쿨에는 부유층 자녀들을 지칭하는 '금수저'만 다닌다는 소문과 달리 전체 학생 중 약 28%는 가계 소득 수진이 50%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전액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직전학기 81명에서 132명으로 늘었다. 전체 등록생의 28.33%에 이르는 수준.한편 해당 장학생은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정적인 소득을 얻으면 취업 후 5년 이내에 기부를 시작하고 10년 내 받은 장학금보다 더 많이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하는 증서를 학교에 내야 한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