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華城) 방문의 해'를 맞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외국인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수원지역 거주 외국인과 방문 외국인이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내국인과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은 '수원관광 통역 비서'로 검색한 뒤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을 개설, 25일부터 서비스한다.
수원시가 이번에 선보이는 앱은 기존의 상용 통역 앱과는 달리 수원지역에 최적화된 통역 앱으로 차원 높은 통역 품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앱 번역 방식은 한국어를 직접 원하는 외국어로 번역해 주며 미리 준비해 둔 수원 고유명사와 문장 사전 DB(데이타베이스)를 참조해 번역 품질을 향상시켰다. 앱은 인사, 쇼핑 등의 기본 회화를 포함해 수원박물관ㆍ미술관 이용안내, 경찰ㆍ소방분야 전문회화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앱 서비스는 수원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삶의 질 개선과 외국인의 전통시장 이용을 가능케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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