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31일부터 4월1일까지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방미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9월 말에 이어 6개월여 만으로,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지도 관심을 모은다.시 주석은 미국에 앞서 28~30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체코를 국빈 방문한다고 루캉 대변인은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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