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이재우 PEF협의회장은 누구?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이재우 사모펀드운용사 협의회장(보고펀드 대표)은 195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83년 씨티은행에 입행하면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그는 12년 동안 근무하며 부대표까지 올랐다.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인 H&Q AP코리아와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증권의 한국 대표 등을 거쳤다. 씨티은행 재직 시절 국내에 파생상품을 처음 도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1997년 외환위기 당시 H&Q AP코리아 대표로 근무하며 쌍용증권 인수 거래를 성사해 사모펀드(PEF)의 국내 첫 기업 경영권 인수 사례를 남겼다.2005년에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신재하 전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기업금융 대표 등과 국내 첫 토종 PEF인 보고펀드를 출범시켰다. 박병무 전 김앤장 변호사의 합류로 4인 대표 체제가 된 보고펀드는 2006년 동양생명, 2007년 아이리버, 2009년 비씨카드, 2011년 한국버거킹(BKR)을 인수하며 한국 대표 PEF로 성장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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