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닭고기·오리고기 홍콩 수출 재개

"고병원성 AI 청정국 회복으로 수출 가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됐던 국산 신선 가금 제품의 홍콩 수출길이 다시 열렸다.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홍콩 측이 지난해 5월부터 수입을 중단한 우리나라산 닭고기와 오리고기, 계란 등 신선 가금 제품에 대해 한국·홍콩 검역 당국이 협의를 거쳐 11일자로 수출이 가능해졌다.이는 지난달 28일 우리나라가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홍콩 측에 수입 재개를 요청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AI 청정국 지위 회복 시점인 지난달 28일 이후 생산(부화)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용해 만든 신선 가금제품이면 즉시 수출이 가능하다.또한 2014년 5월 수출 중단 이전 홍콩 정부에 이미 등록된 전남지역 수출 작업장 10개소 모두가 수출을 할 수 있다.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앞으로 전남산 가금제품이 홍콩으로 안정적으로 계속 수출되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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