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가 내달 5일 서울 대학로 올래홀에서 개막한다. 이 작품은 국내 대표 로맨틱 코미디 '작업의 정석'을 만든 황두수 연출의 신작이다. 배우 함승현, 김영환, 오세미, 신진경이 출연한다.사랑을 노래하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느 거리,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벤치에 앉아 기타를 치는 한 남자가 노래한다. "저랑 사랑하실래요?" 한 여자가 가던 길을 멈추고 남자에게 묻는다. "꼭 당신과 사랑해야 하나요?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나요?" 남자가 답한다. “이미 시작된걸요. 사랑은 그런거죠! 말도 안 되게 그냥 그렇게 시작되니까.” 극은 연애를 하며 생겨나는 많은 질문들에 대답하며 이어진다.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4만원. 내달 17일까지 공연 예매 시 1만5000원, 19일부터 5월1일까지는 1만8000원에 볼 수 있다. 문의 1544-1555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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