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PD님 그동안 기자단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나중에 꼭 드라마 PD가 돼서 멋지게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JBN 학생기자단 활동 하면서 많은 도움 얻고 가서 정말 감사하고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덕분에 제 꿈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중랑구인터넷방송국 JBN 제3기 학생기자단 활동을 마치고 25일까지 제4기 학생기자로 활동할 학생을 새롭게 모집한다. 중랑구인터넷방송국(JBN)은 미디어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JBN 학생기자단’과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기자·PD·아나운서·방송작가 등 장래에 언론·방송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교 1~2학년생으로 학교장 추천 또는 개별 신청에 의해 10명을 모집한다.
기자단 활동
지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를 이메일(syk1052@jn.go.kr)로 제출하면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31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5월부터 주말에 운영되는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를 통해 방송 기초 이론과 기사 작성, 리포팅, 아나운싱, 촬영, 연출 등 미디어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아카데미는 중랑구인터넷방송국의 현직 PD와 아나운서의 재능나눔으로 총 10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고 방송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도 실시한다. 이어 내년 2월까지 JBN의 정식 기자로서 기획기사 작성, 뉴스 취재·진행·리포팅, JBN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식을 전하게 된다. 구는 1년간의 기자단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내역증명서,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등 포트폴리오 작성 시 필요한 자료를 적극 제공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미래의 언론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중랑구인터넷방송국은 2013~2015년 3년간 39명의 학생기자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JBN 학생기자단 중에는 고려대 미디어학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한국예술종합학교 문예창작과 등에 진학하거나 관련 업계에 취업하는 등 기자단 활동의 경험을 살려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 많았다. 박정석 홍보전산과장은“JBN 학생기자단 운영을 통해 학생은 진학·진로 선택을 위한 체험 기회와 경험을 쌓고, 구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정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청과 구민이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컨텐츠 마련을 위해 적극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