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원 돼 볼래요”

1박2일 워크숍 참여, 위원회별 의정활동 및 본회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6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 없는 학교 서대문’ 사업 일환으로 서대문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구가 청소년들의 생활정치의식 향상과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서대문구의회, 청소년의회지원단과 민관학 협력을 이뤄 지원한다.서대문청소년의회는 청소년 스스로 청소년과 지역사회 문제를 토의하고 해결과제와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청소년자치기구다.청소년의원들은 4월 중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5월부터 12월까지 주로 토요일을 활용해 1박2일 워크숍에 참여하고 위원회별 의정활동과 본회의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의회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 등에서 노동, 환경, 교육, 인권, 여성 등의 위원회 활동과 조례 제·개정, 자유발언 등을 모의 체험해 볼 수 있다.일부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모집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이며, 지원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31일까지 이메일(skysee324@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을 선발하고 4월 5일 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합격자를 알릴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필요를 찾아 의견을 모으고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마을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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