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한국 등 아시아작가와 협업한 작품 공개

#구찌그램,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기획작가들이 각자의 방식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고 디지털채널에 공개하는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그램 티엔을 15일 공개했다.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기획한 #구찌그램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고 디지털채널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구찌 블룸과 칼레이도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내놨다면 이번에는 티엔(Tian)을 기본 전제로 10세기 중국의 화조화 화법의 섬세하고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재석 작가는 자신만의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이용해 구찌 패들락 백 너머로 나무에 기대어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 티엔 프린트를 강조했다. 김신영 작가는 열대 지방의 새와 곤충, 꽃을 활용해 조화로우면서 동시에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이규태 작가는 구찌를 위해 구름이 가득한 하늘 아래 많은 사람으로 가득 북적이는 궁전과 함께 티엔(Tian) 프린트의 꽃과 식물이 작품 프레임을 둘러싸고 전체 풍경을 감싸 입체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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