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나눔, 통(通)하다!

지역 예술인들이 지역 공동체 복원을 위한 나눔 콘서트를 연말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나눔 콘서트를 주관하는 통기타그룹 프롤로그의 공연 모습.

"지역 예술인 광산문예회관서 연말까지 나눔 콘서트 지속"[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올 한해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나눔 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프롤로그와 함께 하는 나눔 in 콘서트’(이하 ‘나눔 콘서트’)를 공연하는 것.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통기타 그룹 프롤로그가 주관하는 나눔 콘서트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문화의 힘으로 일구자는 취지이다. 쟁쟁한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 매월 공동체와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는 게 공연을 주관하는 프롤로그의 계획이다. 오는 21을 시작하는 3월 공연의 주제는 ‘사립문을 열고’이다. 마을 주민이 담장너머 이웃과 접시를 나누며 믿음과 정을 키워가던 그 시절을 우리가 복원해야 할 삶의 가치로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공연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연다. 단 5월, 8월, 9월은 넷째 주 월요일에 시작한다.3월 공연에는 프롤로그 인 밴드(노래), 전통문화연구회 얼쑤(퓨전타악), 빅맨싱어즈(성악), 주홍(샌드애니메이션), 빅사이즈(비보이)가 출연한다.이밖에도 가수 김원중, 광주로얄발레단,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가수 박강수, 미디어아트스드 이성웅·오영훈, 마술사 이홍수, 재즈밴드 장소영, 요들러 장승일, 색소폰 최거룡, 퓨전국악 희희낙락 등이 연말까지 지속하는 나눔 콘서트 무대에 선다.나눔 콘서트 입장료는 없다. 다만 공연이 끝난 후 각자 재량껏 모금함에 성금을 넣는 ‘감동 후불제’로 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나눔 콘서트는 광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오는 21일 저녁 7시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면 된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홈페이지(<www.tgnanum.com>)에서 공연장 가운데에 있는 좌석 100개를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나눔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062-945-6688)에서 맡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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