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와 방치공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3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및 유출지하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이용실태가 불확실한 지하수시설 1676개소와 지하시설물이 있는 공동주택 및 일반건축물 660개소 등 총 2336개소다. 조사 항목은 시설위치(좌표), 용도, 이용량, 깊이, 지름, 양수설비, 폐공여부 등 시설 일반현황과 유출지하수 발생원인, 유출량, 처리방법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관리 정보를 확보, 행정정보(새올)시스템과 2015년 수원시가 자체 개발한 '수원시 지하수ㆍ토양오염 정보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불명수의 원인규명과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대상 지하수시설 발굴 등을 통해 지방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