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토요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선정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장흥토요시장, 천관산관광시장, 중소기업청 주관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 선정""총 사업비 2억8800만원 확보, 청년상인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천관산관광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에 토요시장과 천관산관광시장이 선정돼 청년상인창업지원, 정보통신기술 전통시장, 점포대학 부문에 지원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억362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장흥군은 군비 5000만원과 자부담 180만원을 더한 총 사업비 2억8800만원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입한다. 이 가운데 2억5000만원(국비 2억, 군비 5000만)의 사업비를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상인을 육성한다. 군은 장흥토요시장 상설시장 2층의 빈 점포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10개의 점포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 별도의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에는 창업교육,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점포당 20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인대학 과정을 운영한 장흥토요시장은 올해 핵심점포 육성을 위한 업종별 전문교육인 점포대학을 개강해 상인 자립과 역량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ICT)전통시장 육성사업 사업비 2000만원(전액국비)으로는 천관산관광시장내에 ICT카페지원, 모바일POS 보급, 스마트전단지 제작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민에게는 흥겨운 어울림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다 젊고 힘 있는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고객서비스 향상에 보다 노력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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