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바람에 공기청정기 수요 급증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공기청정기 3년간 100% 이상 성장…3월 공청기 판매 전년 대비 288% 급증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전국에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 따르면 7일까지 공기청정기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대비 1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실적(금액기준)도 288%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했다.최근 3년간 전자랜드의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등 환경 가전의 판매가 매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자랜드는 깨끗한 공기와 청정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출시된 LG전자 공기청정기(모델명:AS110WAW)는 황사뿐 아니라 스모그,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 유해물질을 PM 1.0 센서로 감지해 99.9% 없애준다. 이중필터를 달아 탈취기능까지 더해져 생활 속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주며, 이온 배출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수분으로 전화시켜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공기청정기와 청소기 등 환경 가전의 구매와 문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면서 “호흡기 질환과 각종 유해균 등 건강과 직결된 가전 제품의 경우 필터관리만 잘 해도 실내 환경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한편 전자랜드는 3월 한달 간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청소기 등 환경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9만원 상당 전국 온천·스파 이용권(2인)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식물로 잘 알려진 ‘산세베리아’를 선물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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