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최근 의료 및 미용분야에서 플라즈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플라즈마 상태란 사전적 의미로 고체, 액체, 기체와 함께 물질의 4번째 상태를 의미한다. 기체상태에서 전기적 에너지를 주면 전자와 핵으로 분리, 이 입자들이 충돌하게 되면서 중성 상태의 플라즈마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플라즈마는 일상생활 속에서 PDP나 공기청정기, 살균기 등 직ㆍ간접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살균이나 피부재생기 등 플리즈마 기술은 의료ㆍ미용 분야에서도 생각보다 가깝게 다가와 있다.특히, 물리적ㆍ화학적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는 플라즈마는 아주 미세한 크기로 방출돼 피부 속으로 침투, 유해균을 살균함과 동시에 세포의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재생 능력을 현저히 증가시킨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고민인 안티에이징이나 아토피 등의 피부트러블의 세심한 관리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이 분야 전문가는 “피부조직 구조에 에너지를 전달해 민감성 피부 트러블 케어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되면서 피부미용 분야에서 플리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연구재단(NRF)은 카이스트, 광운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국민대, 항공대, 동국대, 핵융합 연구소에서 플라즈마를 전문적으로 연구 중에 있으며, 해외 6개국의 25개 기관(국외협력기관)에서 연구 사업에 함께 참여 중이다.또한 15여 개의 해외 대학 및 전문연구기관과 MOU를 체결해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Drexel대학, 독일의 라이프니츠 연구소 등과 인력 및 기술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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