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오는 6월까지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O2O마케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부산시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비콘(Beacon)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 왔다.오는 6월까지 O2O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해 우선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내 소상공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오는 6월부터는 부산 거점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범위를 늘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O2O 마케팅 운영 지역에서 할인·스탬프 쿠폰, 전단지 등을 제공하고 부산은행 입출금 알림 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추진 중인 비콘 기반 '기상 융·복합서비스'와 연계해 침수 및 열환경 예측, 생활보건 서비스 등 실생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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