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이 제안·주도한 ‘글로벌 마약 합동단속’이 다량의 마약류를 적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관세청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관세기구(WCO) 조사감시위원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합동 단속 작전(CATalyst)'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은 신종마약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실시됐다. 이 무렵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CO) 등 5개 국제기구와 94개 관세당국은 총 13.4톤의 마약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적발된 마약류에는 신종 마약 1435.3㎏이 포함됐다. 또 유형별로는 코카인(6.4톤)과 대마수지(3.7톤)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개중에는 밀수된 담배(6100만 개비)와 의약품(1.3톤)도 포함됐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앞으로도 신종마약 단속역량 강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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