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도봉구청장 민선6기 공약 98% 정상 추진

완료 26건(44.07%), 정상추진 32건(54.25%), 계획변경 추진 1건(1.70%)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 중 98%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민선6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 추진상 문제점과 그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보고회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전 부서장이 참석했다. 특히 공약사업 추진부서 외에도 모든 부서(동)장이 참여해 직원 간 구정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구민에게 구 주요사업 및 지역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1년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시 장애요인을 파악, 대안을 강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민선6기 공약 추진보고대회

민선 6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23개 단위사업, 59개 세부사업으로 98.32%(58개 사업)가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1.7%(1개 사업)가 계획변경 추진 사업으로 나타났다.59개의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공약사업은 ‘창동역 주변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다. 대중음악전문공연장, 흔히 ‘아레나’로 일컬어지는 이 사업은 민선5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울의 ‘강남?강북 균형발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현재 추진계획에 의하면 2017년 말 착공 예정이다. 또 창동·상계 신경제 조성 사업으로 계획된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인 ‘플랫폼 창동 61’이 4월29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문화기반의 거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현재 착공에 들어가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민선6기 공약사업 중 둘리뮤지엄, 함석헌기념관, 도봉기적의도서관이 개관고, 간송 전형필 가옥의 보수화 사업이 완료됐다. 둘리테마거리, 어르신 문화공간 조성 등의 사업들은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또 이날 보고회에서는 KTX연장, 1호선 지하화 등의 장기사업과 도봉서원 조기 복원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임기 내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공약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책사업 등 일부사업을 제외하고 총 2044억 원이 소요된다. 2015년까지 853억원이 투자됐으며 2016년에는 525억원이 확보됐거나 확보 예정돼 있다.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공약사업 추진에 필요한 소요예산은 총 665억원(구비 166억원(22%), 국·시비 499억 원(77%))으로 상대적 비중이 높은 국?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들과 유기적 협조와 공조가 진행되고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장기적인 공약사업의 경우 도봉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착수되지 않더라도 관련 사업에 대한 사전 동향 파악과 사업 결정 전 여러 관계자들과의 사전 접촉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전철 연장사업의 경우 서울시에 공공투자사업으로 적극적 전환을 요구하고 목표가 변경된 공약사항의 경우 공약목표을 변경,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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