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다섯번째)이 지난 26일 '부동산 담보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감정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저축은행중앙회와 '부동산 담보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원은 자체 정보를 활용, 저축은행의 부동산 담보물건 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또 저축은행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등 저축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와 여신업무 효율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감정원은 '한국감정원법'에 근거해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또 저축은행중앙회는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신용질서 확립과 거래자 보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서종대 감정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감정원의 정확한 시세정보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서 저축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건전성을 높이면서도 서민들의 대출비용을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협력을 강화해 금융시장 발전과 부동산시장 질서확립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