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덕분에 1920선 돌파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26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 덕분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192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8%) 오른 1920.16으로 장을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각 722억원, 829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이 홀로 7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에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6881만1000주, 3조9640억6200만원으로 잠정 기록됐다.전 업종 가운데 기계 업종의 상승폭이 2.05%를 기록해 제일 컸다. 전기가스업(1.64%), 증권(1.42%), 유통업(0.96%)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기업을 살펴보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9% 하락마감했고 한국전력은 1.85% 상승했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 취득 소식에 2.61%상승 마감했다. 현대모비스(-1.15%), 삼성생명(-0.44%) 등은 하락했다.코스피는 상한가 없이 43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53종목이 하락했다. 85종목은 보합이었다.이날 코스닥 역시 상승랠리를 탔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3포인트(0.47%) 오른 649.30으로 장을 마쳤는데 개인과 기관이 140억원, 56억원을 팔때 외국인이 2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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