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OECD 2위

한국,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OECD 2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신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시장조사포털 스태티스타(statista)의 자료를 인용해 OECD 국가들 중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순위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비중이 72.6%에 달했다. 일본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가 69.4%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46%를 기록한 스웨덴이, 4위는 33.1%의 에스토니아, 5위는 31.1%의 노르웨이가 자리했다. 보급률 상위국가 중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럽 국가였다. OECD 국가 평균은 17.9%였으며 미국은 9.4%로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체는 구글과 컴캐스트 등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나라들에 비해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1위인 일본에 비해서는 8배나 보급률이 낮다는 것도 주목했다. 또 미국의 느린 인터넷 속도를 감안하면 낮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것이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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