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국민의당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에 관한 논의를 했다.창당 이후 당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 위원장의 회의 참여로 그간 이어졌던 ‘불화설’은 일축됐다.김 위원장을 필두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선대위원의 절반은 외부인사로 채워질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신인 가산점을 기존 최대 20%에서 25%로 상향하는 등 신인의 정치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국민의당은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입당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당원 가입 시스템을 개설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시절 온라인 입당을 '친노 패권주의 강화'라고 비판했던 것처럼 온라인 당원 가입이 '친안(친안철수)' 지지층 집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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