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홍보대사 '시민서포터즈' 20명 뜬다

용인 시민서포터즈가 1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SNS(사회적관계망)를 통해 활동할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용인시가 'SNS 시민서포터즈' 공모를 통해 선발한 인력으로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민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나 지역소식 등을 SNS를 통해 알리게 된다. 이들은 특히 시정홍보에 직접 참여해 시민과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한다. 이들은 또 용인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정소식과 함께 지역 미담사례나 시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 각종 축제나 행사 등을 소개한다. 서포터즈들은 매달 1인당 1~4건의 기사를 작성해 용인시 블로그와 SNS에 게시한다. 채택된 기사는 1건당 3만원(한달 10만원 한도)의 원고료를 받는다.  이날 딸과 함께 모녀 서포터즈로 뽑힌 주부 박은정(50)씨는 "용인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딸과 함께 지원했다"며 "세대 차이도 좁히고 소통의 기회도 제공하는 블로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주부 차연희(41)씨는 "그동안 SNS에 용인지역 소식을 올릴 때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동료 블로거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 곳곳을 열심히 다니며 용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SNS를 통한 용인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SNS의 강점인 빠른 전달력과 쌍방향 정보공유를 활용해 지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소통창구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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