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유서가
구는 현재 15개 부서(동)에서 23개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난감 공유(아이노리 장난감나라), 아이옷 나눔(또또시장), 도서 나눔 운동과 같은 ‘물품공유사업’, 숙명 방과후 교실, 전문가 무료 상담실 같은 ‘지식공유사업’, 개방형 경로당, 구·동 청사 개방 등 ‘공간공유사업’이 대표적이다.올해는 기존 사업에 대한 실적관리를 통해 우수 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또 공유촉진위원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공유도시 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구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 및 민간이 주도하는 공유사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현재 구의 공공시설 개방공간은 동주민센터(자치회관) 강당, 회의실 등 39개소이며 동아리 활동, 교육, 주민모임, 각종 회의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이 가능하다.구는 이용자 수요가 높은 야간· 주말시간대 개방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 동주민센터 외 여건이 되는 공공기관과 교회 등 민간시설까지 대상을 확대, 수요자 맞춤형 개방공간 발굴을 추진한다.공간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개방공간과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단, 영리목적이거나 공공질서에 반하는 용도 등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구는 지역 재개발 및 1인 가구 증가로 기존 공동체가 해체되는 과정에서 사회적 신뢰가 붕괴되지 않도록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공유도시 교육을 실시한다.또 광고, 캠페인, 리플릿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해 공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려 한다.또또시장
구청 조직 내 공유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 ‘용산 SDS(Staff data share)’ 직원 전용 공유 게시판도 개설·운영한다.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는 자료·사진 등을 서로 공유해 활용, 부서별 불용물품 뿐 아니라 아이옷·육아용품 등도 나눌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오랜 세월 각자의 시간과 공간, 물건, 재능과 정보 등 많은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왔다”며 “올해는 공유라는 단어가 다시 주민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