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씨큐브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씨큐브는 국내 유일의 진주광택안료를 생산하는 부품소재 전문업체로 2000년에 설립됐다. 진주광택안료는 진주빛, 무지개빛, 금속빛을 나타내는 안료를 통칭한 것으로 비독성, 화학적 내성, 비전도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산업용(도료 및 건축자재), 자동차용(자동차도료), 화장품용 등 적용분야가 다양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산업용 매출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3% 줄어든 41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올해에는 높은 성장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SK증권의 입장이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과거 출시됐던 일부 제품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며 "알루미나펄 관련 매출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억원,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32.2% 증가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