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목포에 '대중국 수산가공식품수출단지' 조성'

[유선호 국민의당 전남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1억5천만 중국인 상류층 겨냥해야해산물·수산물·친환경천일염 포함[아시아경제 문승용] 유선호 국민의당 전남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목포는 인천, 평택, 군산으로 이어지는 서해안벨트의 경쟁 속에 비교우위 수산가공식품수출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1억5천만 중국 상류층을 공략할 '대중국 수산가공식품수출단지'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와 상해 바닷길은 671km 거리로 가장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국 수산가공식품수출항으로 최적지"라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고급해양식품인 김, 미역 등 해산물과, 해삼, 전복, 농어, 우럭, 조기 등 수산물을 우선 품목으로 선정하고, 상해, 북경, 청도 등과 협약을 통해 '한국수산가공식품물류센터' 건립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양식품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함께 원물의 수출보다 고부가가치를 갖는 가공식품으로 전환 수출해야 한다"며 "더 비싼 값을 받고 팔면서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는 2020년까지 전남에 천일염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가공연구시설을 집적화하겠다고 발표했고, 전남도 역시 고부가 천일염 가공산업 육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목포가 천일염 수출단지의 최적지임을 정부와 전남도가 밝힌 만큼 수산가공식품수출 품목에 친환경천일염도 포함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천일염은 2007년 광물에서 수산식품으로 바뀌었고, 관리업무도 산업자원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됐다"면서 "천일염은 단순한 소금을 넘어 미네랄·무기질 등 80여 가지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고라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우수한 식품이어서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한·중FTA는 목포를 동북아의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준 것"이라며 "목포는 중국의 1억5천만 상류층을 공략, 고급해양식품을 수출·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20대 국회에서 목포시·전라남도·해양수산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중국 수산가공식품수출전문단지'를 반드시 목포에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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