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LG하우시스, 휴식기는 끝났다'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하우시스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이 가동되고 창호매출이 9%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하반기에 갈수록 외형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0억원, 340억원으로 3%,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추정치라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현재 미국의 공장 1개 라인은 이미 풀가동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2개 라인 가동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공장 증설에 따른 미국 매출 증가분은 총 5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가 하락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현재 LG하우시스의 주당순이익비율(PER)은 17배로 그리 높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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