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시장과 카센터 살리기 나서 화제

서대문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Market and Carpos’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이 전통시장과 카센터를 동시에 살리는 사업을 추진해 화제다.즉 전통시장 가서 물건을 살 경우 인근 카센터에서 수리 공임을 10%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가 예상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는 올 7월3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명 ‘Market and Carpos’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여기에는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한 영천시장 내 130여 개 점포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인 ‘서대문Carpos’ 소속 74개 카센터가 참여한다.사업 기간 중 영천시장에서 1만원 이상 또는 1만원 이하라도 2종류 이상의 물품을 구입한 후 이들 카센터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면 공임의 10%를 할인받는다.또 이에 더해 타이어 공기압, 타이밍 벨트 등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19개 항목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물품을 구입할 때 영천시장 내 점포에서 쿠폰을 받아 카센터에 제시하면 된다.쿠폰은 영천시장을 방문하는 일일 10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

서대문구는 전통시장과 카센터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미비점을 보완,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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