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신베니오 납품 수량 늘릴 것'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에이티젠은 신베니오 초도물량 납품을 계기로 납품수량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1차분 초도물량을 내달 14일까지 공급한 이후 2차, 3차 물량을 확정할 방침이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이번 공급금액은 미국 신베니오 1회 구매발주(Purchase order) 금액인데 이를 신베니오향 전체 매출로 오해한 것 같다"며 "미국시장 최초의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퀘벡(Quebec)주에서 진행된 대장암 검사 보완수단에 대한 임상실험도 완료됐다. 이에 대한 논문이 올해 2분기 중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하여 발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장암 검사의 보완수단으로서의 NK뷰키트의 우수성에 대한 논문 발표와 캐나다 의료보험 등재가 마무리되는 2분기 이후 실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2016년은 회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반드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아시아 등 해외시장 매출을 올려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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