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와 서울 강남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이 대체로 부진하다는 조사 결과가나왔다. 참여연대 산하 의정감시센터가 지난 2012년 5월부터 이달초까지 ▲본회의 출석 ▲상임위 출석 ▲법안 대표발의 등을 분석한 결과 대구 및 서울 강남 3구의 새누리당 현역 의원 19명 가운데 10명이 3개 항목 중2개 항목에서 200위 이하의 순위에 올랐다. 10명의 의원은 강석훈(서울 서초을), 김종훈(강남을), 유일호(송파을), 이한구(대구 수성갑), 서상기(북구을), 유승민(동구을), 주호영(수성을), 조원진(달서병), 김희국(중ㆍ남구), 홍지만(달서갑) 의원 등이다. 특히 강석훈, 유일호 의원은 3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200위 내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당 대변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경제부총리를 맡은 유일호 의원의 같이 상당수 의원들이 당직 등의 활동으로 의정 활동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의 경우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의원 이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회의 출석률의 경우 이한구(289위), 조원진(268위), 홍지만(263위), 유일호(256위), 주호영(251위), 유승민(250위), 강석훈(243위), 김희국(236위) 서상기(230위), 김종훈(215위)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임위 출석률의 경우 이한구(288위), 홍지만(273위), 김희국(244위), 유일호(236위), 강석훈(231위), 주호영(230위), 권은희(216위), 조원진 의원(207) 등 8명이 200위내에 들지 못했다. 법안 대표발의 건수는 김종훈(267위), 유승민(262위), 유일호(259위), 김회선(227위ㆍ서울 서초갑), 이종진(227위ㆍ대구 달성), 강석훈(219위), 심윤조(211위ㆍ서울 강남갑) 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