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재근, 촌철살인 조언 '빚진 마음보다 빛나는 마음으로'

황재근 사진=황재근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의 촌철살인 조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황재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빚진 마음보다는 빛나는 마음으로 살아요!!! 그게 정상이에요. #빚진 청춘에게 빛을 #비정상회담 #모두모두화이팅"라는 글과 함께 방송 캡처를 게재했다. 황재근은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 비정상으로 출연했다. 그는 사업하다 망해 신용불량자가 된 경험을 털어놓더니, 해외 유학이나 빚 상환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줘 청년 멘토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황재근은 "처음 빚이 생기고 젊은 나이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왜 나만 이렇게 살까? 왜 나는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살까?'라고 생각했었다"면서 "하지만 빚이나 학자금 대출이 자기 의지로만 생기는 게 아니다. 불가피한 사회적 현상이다. 그 안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살아가는 게 정상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게 자기의 미래를 위해 정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진중권급이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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