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사무실 건조주의보, 몸 속 수분 충전하는 ‘뷰티음료’ 주목

피부 미용 돕는 음료 제품 주목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겨울에는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혹사되기 쉽다. 특히 직장인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사무실은 바깥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와 난방기 바람 등으로 피부에게 최악의 환경이 조성된다. 실제로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겨울철 사무실 고민거리’로 ‘건조한 사무실에서 상할 피부’라는 답변이 응답률 6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사무실 내 피부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음료 제품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음료 업계에서는 즉각적인 수분 충전을 돕는 먹는샘물 외에도 피부 탄력과 보습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뷰티’ 콘셉트의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며 직장인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고 있다.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물 마시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생수 제품을 휴대하면서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하이트진로음료는 한 손에 들기 편하도록 인체공학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먹는샘물 ‘석수’를 선보이고 있다. 2014년 리뉴얼을 통해 용기 무게를 기존 보다 30% 가량 줄였으며 휴대가 쉬운 500mL와 350mL 제품 외에도 사무실에 놓고 마실 수 있는 900mL와 2L 등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돼 있어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석수’는 세계 3대 광천수 지역인 충북 청원군 소백산맥 지하 20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있으며 풍부한 용존 산소량을 자랑한다. 풍부한 영양은 물론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건강음료도 눈길을 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대표적인 항산화 과일인 석류를 착즙한 프리미엄 건강음료 ‘석류진’을 출시했다. ‘석류진’은 지중해산 자연 석류를 비농축과즙(NFC) 방식으로 착즙해 만들어 천연 석류의 깊은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피부 탄력과 보습에 좋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도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건강음료로 안성맞춤이다.풀무원은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레드비트’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아임리얼 비트&당근’을 선보이고 있다. 뿌리채소인 레드비트는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이다. ‘아임리얼 비트&당근’은 사과, 레몬, 진저 등으로 과일과 채소의 균형을 최적으로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렸다. 물, 착향료, 착색소, 설탕 등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과일과 채소만 담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탄산수 타입의 ‘먹는 화장품’도 준비돼 있다. CJ제일제당의 ‘이너비 워터스파클링’은 애플그린맛의 탄산수에 히알루론산과 피부 속 결합조직의 주성분인 피시콜라겐을 함께 넣어 갈증 해소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디저트 브랜드인 ‘쁘띠첼’ 연구원이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디저트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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